향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쉬(LUSH)]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Guardian of the Forest) 리뷰 2020년 여름은 매우 습하고 꿉꿉했습니다. 저는 1층에 살고 있기 때문의 이런 날씨의 여름이 더 지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습한 날씨 때문에 환기를 하면 방에 습기가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각종 벌레들의 유입도 너무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여름은 물먹는 하마를 방에 두세 개씩 놔두고 날씨 좋은 날이 되면 잽싸게 환기를 시키며 버텼습니다. 이토록 꿉꿉한 여름 동안에 저는 자연스럽게 방 안의 공기를 바꿔 줄 향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는데요ㅎㅎ. 처음에는 서울에서 인센스 스틱과 향초를 가져와서 많이 피웠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절에서 태우는 향기의 대표적인 향 '나그참파'가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홈프래그런스 말고 시원시원하고 차분한 느낌의 향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