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ESTERDAY/Review - food

망원동의 토마토 맛집 방문기

​​​​​​​​​​​



군산 여행을 함께했던 JMSN팸의 우두머리 남시가 취뽀를했다. 두 군데에 합격하고 하나를 골라갈 수 있는 아주 해피한 상황이었다.

전부터 우리는 남시에게 취직하면 양갈비를 사달라는 약속을 얻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며칠전에 남시가 우리에게 크게 한턱 냈고 우리는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우리가 다녀온 곳은 ‘라무진’ 성산본점이다.
양갈비를 시키니 종업원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었다.
그림자 없는 예쁜 사진이 나오도록 배기관??환풍관??을 살짝 치워주기도 하셨다.


몹시 맛있는 토마토를 시켰더니 더 맛있는 양갈비가 서비스로 나왔다.




구워주시는 동안 셀카타임을 가졌다.
남시 왜 나 따라입고 오냐-_-??


셀카를 찍는 동안 고기가 거의 다 구워졌다.
맛보기로 고기를 한 점씩 우리 앞에 놔 주셨다.
우리는 이후에도 계속 우리 접시에 놔주시는가보다 하고 어미새가 입에 벌레를 넣어주길 기다리는 아기새처럼 잠자코 기다렸다.
알고보니 처음에만 접시에 놔주시는 거였고, 그 이후는 알아서 가져다 먹는거였다. ㅋㅋ살짝 민망했지만
맛있게 마져 먹었다.


파도 접시에 하나씩 놔주셨다.
고기 구워주시는 분이 뜨거워요! 라고 말해주셨지만 가볍게 듣고 네~ 하고 먹었다가 큰일 날 뻔했다.


뜯어먹는 갈비도 시켰고 솜언니가 당첨돼서 시식하였다.
솜 (반곱슬) : “갈비는 역시 뜯어야 제맛”





살짝 기름진 부위도 몹맛탱이었다.




입에서 사르르 녹았다.
메인 요리인 토마토보다 맛있는 고기들이 딸려나와서
감동이었던 저녁식사였다.


그리고 역시 고기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쥬?





또한 솜언니와 나는 남시에게 취업선물로 러쉬 더티를 선물하였다.



러쉬 더티스프레이가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향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처음에는 이 향이 그냥 그랬다가, 최근에는 호감으로 바뀌었다.
남시가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인연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우리의 선물이었다%^^%
그럼 남시는 지금처럼 우리와 놀기 힘들겠지만 남시는 그걸 바라는 눈치였다.


우리는 배를 채우고 2차로 자리를 옮겼다.
2차부터는 새로운 포스팅에 적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