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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Review - food

종로 아시안쿠진 / 광화문 카페 이마(cafe ima)

 

 

때는 바야흐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30명이 안되었을 때.

JMSN 친구들과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때는 한국인 감염자가 별로 없을 때라, 서촌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살짝 무서웠었다.  

게다가 나는 마스크도 까먹었었다.

 

 

가는 길에 얼음 펭귄 만나서 인사도 했다.

 

 

 

 

 

머먹을 지 고민하다가 식당 '아시안쿠진'에 들어갔다.

뿌팟퐁커리, 팟타이, 똠양꿍 이렇게 세 개를 시켜먹었당.

친구들이랑 똠양꿍이란 음식은  태국의 김치찌개 같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코코넛 스무디도 한 잔 시켜서 나눠먹음

ㅎㅎ 코코넛 개취 

 

 

스무디를 배분하는 야무진 M언니의 손 ㅎㅎ

 

 

 

식사를 다 마치고 밖으로 나갔는데 그날따라 평소보다 신이났다 

 

경복궁 앞에서 마주친 해태

 

 

 

 

다음 코스는 내가 초4 (무려 14년전...)때 엄마랑 자주 가던 카페 이마 (cafe ima)였다.

초4는 엄마가 광화문에서 일을 시작한 때이자 내가 경기도에서 서울로 처음 이사왔을 때이다. 

그리고 엄마 회사 근처에 놀러가기 위해 처음으로 혼자 지하철을 타고 가본 곳이 광화문이다. 

광화문역에 도착하면 엄마는 나를 항상 카페 이마로 데려갔다. 

 

 

 

 

도착 후 친구들이랑 셀카 ><

 

 

 

 

여기는 커피를 시키면 사발같은 머그잔에 음료가 나온다.

나는 다즐링, S는 아메리카노, M은 아이스 카푸치노를 시켰다.

아이스 카푸치노는 비쥬얼이 끝내줬다.

 

 

 

 

 

 

 

그리고 대망의 아이스크림 와플

 

 

 

와플은 벨기에식 쫀득한 식감이 아닌 핫케이크처럼 약간 눅눅한 식감 (개취,, 나는 이런 와플 좋아함)

 

 

 

아이스크림은 꾸덕한 하겐다즈

 

 

 

친구들이 인생샷도 찍어주셨다 :)

 

 

 

 

친구가 보내준 요즘 비둘기 짤로 마무리 ㅋㅋㅋㅋ

요즘 비둘기가 날지 않는 이유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