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ESTERDAY/Review - others

(4)
[러쉬(LUSH)] 가디언 오브 더 포레스트(Guardian of the Forest) 리뷰 2020년 여름은 매우 습하고 꿉꿉했습니다. 저는 1층에 살고 있기 때문의 이런 날씨의 여름이 더 지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습한 날씨 때문에 환기를 하면 방에 습기가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각종 벌레들의 유입도 너무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여름은 물먹는 하마를 방에 두세 개씩 놔두고 날씨 좋은 날이 되면 잽싸게 환기를 시키며 버텼습니다. 이토록 꿉꿉한 여름 동안에 저는 자연스럽게 방 안의 공기를 바꿔 줄 향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는데요ㅎㅎ. 처음에는 서울에서 인센스 스틱과 향초를 가져와서 많이 피웠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절에서 태우는 향기의 대표적인 향 '나그참파'가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홈프래그런스 말고 시원시원하고 차분한 느낌의 향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러쉬(LUSH)] 향수 정크(JUNK) 리뷰 얼마전에 강남역에서 약속이 있던 날,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떠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러쉬 매장에 들렀다. 원래 사용하던 러쉬 향수 lust 와 amelie mae에 대한 만족도가 엄청 높았어서, 다른 향수를 시향해볼까~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러쉬 직원이 와서 친절하게 내게 맞는 향수 찾기를 도와주겠다고 했다. 전에 쓰던 lust랑 amelie mae 향을 좋아한다. 너무 무겁지 않고 캐쥬얼한 향이었으면 좋겠다.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추구한다. 라고 말했던것 같다. 정확히 말하자면 직원이 나의 취향을 알기 위해 여러가지 질문을 했으며, 내가 그에 대해 답하다보니 저런 말들을 했던것 같다. 그날은 향수를 살 계획이 없었으므로 맘에 들었던 향수의 시향지 몇개만 챙겨서 나왔다. 정크와 슈퍼월드언노운이라는..
[자취필수템] 하이얼(Haier) 소형 냉장고 76L 구입 후기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기 시작한 지 약 7개월 만에 소형 냉장고를 구입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음식을 해먹을 일이 없다 보니 아직까지는 냉장고가 딱히 필요 없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 기숙사 조리실에서 회사 선배들이 가져온 만두랑 감자전을 함께 요리해 먹어보고, 그에 반해서 "아~ 냉장고가 하나 있으면 이렇게 요리도 해 먹고 좋긴 하겠다"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ㅎㅎㅎ 더 더워져서 설치하기도 귀찮아지기 전에 얼른 사서 여름이 오면 음료수나 맥주를 시원하게 마셔야겠단 생각이 들어 재빨리 구입했습니다. 성격상 요리를 잘 해먹을 것 같진 않아서 최소한의 공간만 차지하는 30~40리터짜리를 주문하려 했으나, 저희 어머니께서 그건 너무 작을 거고 나중에 되팔려면 적어도 7..
[뉴발란스] 운동화 992 made in U.S.A 리뷰 서티브 잡스가 신던 뉴발 992가 재발매 된다는 소식을 듣고 스마트폰 캘린더에 런칭날짜를 저장해두고 기다렸어요. 2월 15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달려갔어요. 매장 오픈은 10:30이었는데 저는 한 9시 40분쯤 도착한 것 같아요. 열 시쯤 되니 사람들이 진짜 많아졌어요. 탐스퀘어 뉴발란스 직원분들이 사람들 인솔을 엄청 잘해주셨어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도 전혀 혼란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번호표를 나누어줬는데 저는 14번이었어여. 당일 매장에는 70족이 들어왔구, 인당 두 켤레를 살 때 35번째 손님에서 끊기는 걸로 예상됐어요. 제 앞에 여자 손님이 두 분 계셨는데 혹시나 제 사이즈가 제 앞에서 품절되진 않을까 많이는 아니구 아아주 쪼금 걱정했네요. 저는 원래 240사이즈..